저는 수학의 즐거움에서 사람들과 수학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수학 공부를 하다 보면 같은 내용도 사람마다 다르게 설명하는 흥미로운 순간들이 옵니다. 그리고 처음 만나는 개념은 레퍼런스를 찾아보고 다양한 설명을 보면서 정체를 파악하기도 합니다. 수학 공부 자료를 한 곳에 모아두고자 이 글을 작성합니다. 이 글의 목록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됩니다. 1. 유튜브 채널, 유튜브 playlist Mathemaniac MathemaniacHi, I am Trevor. This channel discusses maths (or physics) concepts that I am passionate about, and tackles them in a novel perspective. For example, most p..
아래는 영상의 내용을 요약한 것입니다. 지식의 양이 아니라 나만의 관점이 중요하다• 지식을 많이 흡수했다고 수학을 잘하는 게 아니다.• 많이 아는 것은 수학자가 되기 위한 충분조건도 필요조건도 아니다.• 수학자로서 자질이 있다면 오히려 공부 과정에서 불편한 점이 많아야 한다.• 고등학교 때까지의 책들은 일방적으로 지식을 받아들이게 해놨다.• ‘왜’라는 질문을 하기 어렵게 해놨다.• 행렬은 왜 정의하느냐, 행렬의 곱셈이 왜 필요하냐, 미적분학은 왜 배우냐, 실수는 무엇이냐.• 이런 것들에 대해서 파고들다가 불편한 점과 질문이 생겨야 한다.• 그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객관적인 체계들이 주관적인 체계로 승화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해석학 개론에서 중간값 정리를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넘어갔다면 • 수학적 ..
아래는 영상의 내용을 요약한 것입니다. • 수학 공부의 내공을 쌓으려면 우선 해석학 개론에 대한 트레이닝이 필요하다.• 해석학 개론을 통과했는지 알 수 있는 방법• Nonnegative인 실수 $x$가 임의의 양의 실수보다 작다면 $x=0$임을 증명할 수 있는가?• Nonnegative인 실수 $a$와 임의의 두 실수 $x$, $y$에 대해서 $a^x \times a^y = a^{x+y}$를 증명할 수 있는가?• 해석학 개론 트레이닝이란 내가 쓰는 문장이 100% 맞다는 확신이 드는 훈련을 말한다.• 수학 전공의 90%가 이것을 넘지 못한다.• 석사 레벨에서도 이 훈련이 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스스로는 통과했다고 생각하는데, 문제를 풀어보라고 하면 자신없어 한다.• 내가 쓰는 문장이 맞다는 확..
수학의 즐거움에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시간 관계상 불가피하게 얘기하지 못한 부분들이 조금 있었습니다. 인터뷰를 위해 준비했던 대본(?) 전문을 올려봅니다. A. 본인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수학의 즐거움에서 수학 공부 중인 강성훈이라고 합니다. 현재 원격대학에서 공학분야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학위는 학사, 석사, 박사 모두 기계공학으로 받았고, 대학원 연구 분야는 메카트로닉스, 좀 더 specific하게는 초정밀 시스템 설계였습니다. Application은 biomedical imaging 쪽이었습니다. 졸업 후에는 회사 몇 년 다니다가 큰 기계의 부품처럼 일하는 게 싫어서, 그리고 교육에 뜻이 있어서 때려치고, 이후 포닥, 중견기업 등 유랑생활을 좀 하다가 지금은 어느 정도 정착해 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