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공장 (부제: 박사가 너무 많은가?) (원문: Education: The PhD factory) 도움 주신 분: translate.google.com 역자 주: 재미로 의역 많이 했으니 진지하게 받으면 골룸... 도입 98년부터 2008년까지 OECD 국가들의 박사가 40% 증가했음 증가세가 느려질 기미는 없는데, 고학력자가 국가경제성장의 key라고 믿기 때문 정작 박사들은 괜찮을까? 일본: 우린 망했다 일본은 박사 받기 최악의 나라임 대학: 학생도 없는데 뭔... 산업계: 젊고 팔팔한 애들 쓰는게 낫지 뭔... 중국: 우린 양으로 승부한다 2009년에만 박사 5만명이 나왔는데... 퀄리티가 괜찮을까? 이유: 3년만에 졸업하고, 교수들도 수준도 낮고, 퀄리티 제어도 안되고, 불량학생 제거도 안됨 그래..
참고한 곳: 스택오버플로우 리스트 컴프리헨션(LC)에 if만 있을 때는 왜 if가 맨 뒤로 가고 [i**2 for i in range(10) if i%3 == 0] if와 else가 모두 쓰일 때에는 왜 if-else가 for보다 앞에 올까? [i**2 if i%3 == 0 else i*2 for i in range(10)] 한줄요약: if만 있는 것은 filter이고, if-else는 3항 연산자이기 때문이다. if만 있는 경우, if는 filter의 역할이다. 즉, filter를 통과한 것만 살아남는다. LC의 문법은 filter를 뒤에 쓴다. [ for in if ] 실제로 공식 문서를 보면 LC 뒤에 if가 추가될 수 있다고만 나오지, else는 언급되지 않는다. if-else는 그 자체로 하나의..
다음 중 빠진 것이 있는지 확인해보자. 1. 내가 짠 코드 2. 코드의 목적 3. 시도해본 것 4. 오류의 종류 5. 에러 메시지 1. 내가 짠 코드 - 코드를 보여주지 않으면 무슨 문제를 풀고자 하는지 알기 어렵다. - 어떤 문제는 말보다 코드로 설명하는 것이 더 좋을 때가 있다. - 문제를 푸는 방법이 한 가지가 아닐 때가 많다. - 이미 짜놓은 코드에 따라 좋은 해답이 달라질 수 있다. - 코드를 보면 어디가 잘못됐는지 콕 짚어줄 수 있다. 2. 코드의 목적 - 코드의 목적을 알려주지 않으면 답변자가 코드를 보고 해석해야 한다. - 코드를 봐도 어떤 문제를 풀고자 하는지 알기 어렵다. - 사람마다 코딩 스타일이 다르므로 코드 해석에 시간이 소요된다. - 코드에 여러 문제가 혼재되어 있을 수 있다. ..
출처 (주소가 xyproblem.info (...)) XY 문제란? 당신이 풀고자 하는 문제는 X이다. X를 어떻게 풀어야 할지 모르겠다. 그런데 Y를 풀면 X도 어찌저찌 될 것 같은 강한 느낌이 든다. 그런데 Y도 어떻게 풀어야 할지 모르겠다. Y를 풀고 싶다고 질문을 던진다. 사람들이 Y를 풀어준다. 그런데 사람들이 질문이 이상하다고 말한다. 정말 풀려는 문제가 그게 맞냐고 묻는다. 결국 진짜 문제는 X임이 밝혀진다. 그리고 Y를 푸는 것은 X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도 밝혀진다. 예시1 질: "파이썬 문자열에서 마지막 세 문자만 뽑으려면 어떻게 해요?" 답: "str[-3:]이요... 근데 왜 마지막 세 문자예요?" 질: "파일명에서 확장자만 뽑으려고요." 답: "확장자가 3개라는 보장이 없는데요..
본 글의 코드는 여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Q. 0부터 99까지 정수의 제곱수로 구성된 리스트를 생성하시오. A.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우선 range 객체와 함수를 하나 만들어놓고 시작한다. def sq(x): return x**2 r = range(100) 처음 배우는 방법은 아래와 같이 리스트에 append를 하는 방식이다. # 쌩 for문 사용 l = [] for i in r: l.append(i**2) 리스트 컴프리헨션을 사용하면 훨씬 간단해진다. # list comprehension l = [i**2 for i in r] 만들어둔 함수 sq를 쓸 수도 있다. # 직접 연산 대신 함수 사용 l = [sq(i) for i in r] map은 이터러블의 각 요소에 함수를 적용시킬 수 있다. ..
누구를 위한 책인가 - 개발자와 대화가 통하고 싶은 기획자 또는 일반인 - IT 업무가 어떤 식으로 돌아가는지 전체 그림을 알고 싶은 초보 개발자 - 우물에서 벗어나 외연확장을 하고 싶은 개발자 특징 - '기획자에게 필요한 것은 언어공부가 아니다'라는 명확한 주제의식 - 프로그래밍 언어, 운영체제, 네트워크, API, 앱, 웹, DB 등 중요한 주제를 총망라 - 어려운 개념을 최대한 배제하고 비유를 이용하여 쉽게 설명 장점 - 짧은 분량: 부담 없이, 쉽게, 골치 안 아프게 읽을 수 있음 - 자연스러운 흐름: 1장에서 일부러 매우 개발자스러운 문장을 소개하고, 그 문장을 이해하기 위한 주제를 하나씩 소개함 - 성취감: 책을 다 읽고 나서 상기한 개발자 문장을 다시 읽으면 마법처럼 이해가 되는 짜릿함 선사..
확인해보기로 했다. 왜냐하면 그냥 균일한 보라색으로 보였거든. clear close all clc img = imread('수분부족.jpg'); figure, imshow(img) img_single = rgb2gray(imcrop); figure, subplot(1,2,1), imshow(img_single, []) subplot(1,2,2), histogram(img_single(:)) 감기에 해당되는 원 내부를 선택하면 아래와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숫자가 명확히 보이고, 히스토그램에도 전경과 배경에 해당되는 두 peak이 보인다. 나머지도 해봤다.
Beyond the Basic Stuff with Python 책을 읽다 보니, 프로그래밍 질문할 때 피해야 할 것이 몇 가지 적혀 있더군요. (번역서: 클린 코드, 이제는 파이썬이다) 번역서에는 어떻게 적혀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원서로 읽었는데, 대충 번역해봤습니다. "질문해도 되나요?"라고 먼저 묻는다. 궁금한 걸 바로 묻지 않고 돌려서 질문한다. 엉뚱한 곳에 질문을 올린다. 질문 제목을 구체적으로 달지 않는다. "도와주실 분", "문제가 안풀립니다" 어떤 작업을 하는 코드인지 말하지 않고 "코드가 안 돌아요"라고만 말한다. 에러 메시지를 일부만 올리거나 아예 올리지 않는다. 코드를 보여주지 않는다. 들여쓰기, 줄넘김 등 포맷이 엉망인 코드를 올린다. 이미 시도해본 것들을 말해주지 않는다. OS나..
저의 자아 성찰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고등학교 때였을 겁니다. 중학교 때까지는 그냥 공부하는 기계 같았다고 할까요. 학교-학원-집의 무한반복. 공부가 재미없어진 것은 절대 아니었습니다. 다만 머리가 굵어진 만큼 철학적 사유에 쓰는 뇌의 영역도 넓어진 느낌이었죠. 말이 철학적 사유지 그냥 개똥철학이었습니다. 왜 사람은 가식적일까. 내가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등등. 수학문제 푸는 것 밖에 할 줄 모르는, 철학책 한권 안 읽어본 고등학생이 하는 생각이 대단해봤자 얼마나 대단했겠습니까. 그런데 그 와중에 시상은 또 왜 자꾸 떠오르는지. 수학문제 풀던 도중에 연습장 한쪽 구석에 시처럼 끄적거렸던 기억은 납니다. 물론 지금은 하나도 남아있지 않습니다. 정말 다행이죠. 부끄럽지만, 저는 윤동주 시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