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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thing else

"이번 주까지 마칠게요"라는 거짓말

게으른 the lazy 2024. 7. 20. 01:00

pixabay

 

 

재밌는 article이 있어서 요약해봤습니다.

원문은 arxiv에 올라온 I'll finish it this week and other lies입니다.

 


 

• 포닥, 대학원생, 학부생 몇 명이 모여 프로젝트를 진행했음
• 주제: 이번 주에 마치기로 한 일을 정말로 이번 주에 마치는가?
• 559개 task에 대해 소요 기간, 작업 시간(active working hours)의 예상값과 실제값을 비교
• 결론 1: 최악은 코딩과 글쓰기, 예상보다 1.5배 걸림
• 결론 2: 포닥이 상대적으로 시간 예상을 잘 함
• 결론 3: 시간이 지날수록 시간 예상을 아주 조금 더 잘하게 됨




• 아래 8가지 카테고리의 task를 대상으로 진행
  - 코딩
  - 글쓰기
  - 읽기
  - 관리 업무 (회의 잡기 등)
  - 발표 준비
  - 서비스 (봉사 활동 등)
  - 코딩, 읽기를 제외한 문제 풀이 (주로 숙제)
  - 기타
  
• 모든 task는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가능한 목표를 두었으며, 
• 일주일 내로 가능하다고 예상한 것들이었음
• 마감 시간이 주어진 것들은 제외했음 (회의, 강의 등)

• 전체 task 중 53%만 해당 주에 마쳤음
• 실제 작업 시간은 평균적으로 예상값의 1.7배였음

• 소요 기간, 작업 시간 기준 모두 코딩과 글쓰기가 최악이었음
• 코딩과 글쓰기의 평균 소요 기간은 각각 2.8주와 3.4주였음
• 코딩, 글쓰기 중 10%는 두 달 넘게 걸렸음
• 작업 시간 기준으로도 코딩과 글쓰기가 최악이었음
• 예상보다 1.5배 더 많은 시간을 사용했음

• 문제 풀이와 서비스는 거의 일주일 내에 마쳤는데, 
• 이들은 사실상 마감이 정해져 있기 때문임

• 포닥이 대학생보다 더 빨리 마치는가?
• 딱히 그렇지는 않은데, 이유가 있음
• 대학생 -> 대학원생 -> 포닥으로 갈수록 문제 풀이는 줄어들고 글쓰기가 늘어남

• 신분에 상관없이 실제 작업 시간은 예상의 1.4배 정도였음
• 다만 포닥은 상대적으로 실제 작업 시간의 분산이 적었음
• 즉, 포닥은 대부분의 task에 (예상 작업 시간)x1.4배만큼의 시간을 썼음
• 반대로 대학원생의 분산이 제일 컸음

• 시간이 지날수록 소요 기간이 짧아지는가?: NO.
• 그 주에 마치기로 한 task 중 정말 그 주에 마친 task의 비율
• 첫 3달: 47% -> 중간 3달: 59% -> 마지막 3달: 51%
• 시간이 지날수록 작업 시간 예상을 더 잘하는가?: YES. (barely)
• 특히 작업 시간 정확도의 분산이 작아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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