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X 삽질의 기록

 

 

오피스 365에서 오피스 2019로 바꾼 후 워드 수식 입력기에 버그가 생겨서 불편해졌다. 이 기회에 레이텍으로 갈아타보기로 했다. 감사하게도 몇몇 분들께서 좋은 튜토리얼을 찾아주셔서 초속성으로 배우고 바로 실전 돌입했다. 무엇이든 새로 배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기존의 작업물을 새로 배운 스킬로 재작업하는 것이다. 지난 번에 작성했던 문서를 레이텍으로 똑같이 작성해보기로 했다.

 

그리고 그 결과물은 여기에...

 

결론: 워드로 돌아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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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첫 레이텍 문서를 작성하면서 겪은 고난과 역경과 삽질의 기록...이라기보단 그냥 몇 가지 팁이다. 대부분은

아 이거 어떻게 하지?

 

라는 궁금증에서 출발해 무수한 검색을 통해 알게 된 것들이다.

 

1. overleaf에서

- pdf pane을 더블클릭 하면 해당 부분의 code로 이동한다.

- 컴파일 하려면 ctrl + s 또는 ctrl + enter

 

 

2. 수식 번호 안 붙이려면

\begin{align*}
\end{align*}

 

 

3. 수식을 여러 줄 쓰면서 수식 번호는 통으로 하나만 붙이려면

\begin{align}
\begin{split}
\end{split}
\end{align}

 

 

4. Double column으로 쓰고 싶으면 아래와 같이 쓰면 되는데,

\usepackage{multicol}
\begin{multicols}{2}
\end{multicols}

 

문제가 있다. 이렇게 쓰면 마지막 페이지는 왼쪽 column부터 차곡차곡 채우지 않고 양 column에 같은 길이로 본문이 들어간다.

 

아래에 여백이 저렇게 들어가니까 안 이쁘다! 누가 저렇게 쓰나...(쓰나?) 뭐라고 검색을 해야 할지 몰라서 한참 삽질했다. 결국 성공한 검색어는

latex double column fill left column first

 

였다(...). 아래처럼 쓰면 된다. 별표가 무슨 만능키인가보다.

\usepackage{multicol}
\begin{multicols*}{2}
\end{multicols*}

 

 

 

5. 줄간격 조정은

\usepackage{setspace}
\setstretch{1.3}

 

기본 줄간격이 1.0인데, 무슨 크레페마냥 빈틈없이 따닥따닥 붙어있다. 아래 이미지에서 왼쪽이 기본 1.0, 오른쪽이 1.3이다. 그런데 줄간격을 늘리면 수식 위가 너무 떠서 또 안 이쁘다. 뭔가 방법이 있으려나.

 

 

6. 위첨자는

\textsuperscript{}

 

 

7. 블럭 지정하고 $ 누르면 자동으로 양쪽이 감싸진다.

블럭 지정하고 { 누르면 자동으로 양쪽이 { }로 감싸진다.

 

 

8. 각 section의 두 번째 문단부터 자동으로 들여쓰기가 적용된다. 문서 전체에 들여쓰기를 안하려면

\setlength\parindent{0pt}

 

 

9. 페이지 여백 조정은

\usepackage[margin=2.5cm]{geometry}

 

 

10. 긴 url이 붙으면 알아서 줄넘김을 안 해준다. 그래서 본문 영역 밖으로 url이 삐져나간다. 이게 뭔... 강제로 줄을 넘기려면

\usepackage{xurl}
\url{http://very-loooooooooooooooooooooooong-url.html}

 

 

11. 정의 기호(:=)가 따로 있다. :=로 쓰면 중앙이 살짝 안맞는다고(...).

\usepackage{mathtools}
a \coloneq b

 

 

 

12. blindtext를 쓰면 의미를 알 수 없는 장문의 텍스트가 붙는다. 양식 테스트하라고 만든 것 같다. 여러 번 붙일 수도 있다.

\usepackage{blindtext}
\blindtext\blindtext\blindtext

 

 

 

13. 주석은 %로 시작한다.

 

14. 아직 해결 안된 것

- 왜 title을 한글로 하면 폰트 크기 조절이 안되냐?

- 왜 \begin{figure}로 그림이 안 들어가지?

- 수식 앞뒤 줄간격이 다른데... 왜?

 

일단 여기까지... 워드에서 텍으로 완전히 갈아탈지는 조금 더 고민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