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영상의 썸네일이 간혹 영상에 나오지 않는 장면일 때가 있습니다. 이것은 제작자가 썸네일을 따로 설정했기 때문인데요. 그렇다고 플레이 하기 전 화면을 캡쳐하자니 한 가운데의 유튜브 마크와 제어바가 걸리적거리는군요. 깔끔하게 썸네일만을 따로 다운받는 방법이 있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본 글의 내용은 이 영상을 참고하였습니다. 1. 영상 ID 복사 대상 영상의 주소에서 등호(=) 이후 영문과 숫자로 구성된 부분만을 복사합니다. 이 부분이 영상의 ID입니다. 주의할 것이 있습니다. 간혹 주소 뒷부분에 &feature나 &list가 붙어있을 수 있는데, 이 부분은 제외해야 합니다. 즉, 등호와 앰퍼샌드 사이의 문자열을 복사합니다. 2. 썸네일 사이트로 이동 새 탭을 열고 주소창에 아래와 같이 입력합니다. ..
저는 유튜브 영상을 파일로 받고 싶을 때 ssyoutube를 사용합니다만, 가끔 ssyoutube가 동작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VLC 플레이어를 이용해서 영상을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 본 글은 위키하우의 글을 참고하여 작성했습니다. 본 글은 윈도우 기준이며, 맥 사용자분께서는 앞의 링크를 들어가주세요. 1. 다운받고 싶은 영상 주소를 복사합니다. 2. VLC 플레이어를 열고 [미디어] - [네트워크 스트림 열기]로 들어갑니다. 단축키는 Ctrl + N 3. 아까 복사한 유튜브 영상 주소를 붙이고 [재생]을 누릅니다. 4. 영상 자동재생이 시작될 겁니다. 이제 [도구] - [코덱 정보]로 들어갑니다. 단축키는 Ctrl + J 5. 아래쪽에 뭔가 엄청나게 길고 무서운 문자열이 보일텐데요. ..
나름 유명한 유머입니다. 이 유머의 포인트는 느낌표를 강조로 보느냐 factorial로 보느냐에 있습니다. 이과의 관점에서는 이라서 옳은 답이고, 문과의 관점에서는 이라야 옳은 답이 됩니다. 이런 유머가 가능한 숫자는 40, 32, 4 외에도 더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은 조합도 가능합니다. [문제1] A - B÷2 = C!의 형태로 동일한 유머가 가능한 10000 이하의 자연수 A, B, C는 총 몇 쌍이 있을까요? 답은 총 3쌍입니다. 여러분도 한번 찾아보세요! [문제2] A - B÷D = C!의 형태로 동일한 유머가 가능한 2 이상 100 이하의 자연수 A, B, C, D는 총 몇 쌍이 있을까요? 역시 답은 총 3쌍입니다. 여러분도 한번 찾아보세요! - 게으른
2008년이니까 거의 15년 전 일이긴 합니다만, 파이썬에서 self를 불편해하던 분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안을 하게 됩니다. 제목이 상당히 자극적이네요. “Redundant is not Explicit” 우리말로 하면 “과잉과 명시明示는 동의어가 아니다” 정도일까요? 이 분의 제안은 아래와 같습니다. 메서드 정의에 self를 강제하는 것은 파이써닉하지 않다. 적어도 메서드 입력 파라미터에서는 self를 없앨 수 있지 않을까? self를 키워드로 만들면 해결되지 않을까? 예를 들자면 class C: def meth(self, arg): self.val = arg return self.val 이렇게 쓰던 코드를 class C: def meth(arg): self.val = arg return self.v..
한줄요약: 함수명 뒤에 괄호를 쓰고 1초만 기다려보자. 자주 쓰는 함수가 아니면 사용법이 생각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사실 자주 쓰는 함수도 종종 헷갈립니다. 예를 들어... - interp1의 인자를 어떤 순서로 쓰더라? method가 먼저던가, extrapolation이 먼저던가? - polyfit에 인자가 몇 개 들어가지? - randi에 max 값이 먼저였나? 아니면 행렬 크기가 먼저였나? 이럴 때 쓰는 방법이 몇 가지 있습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명령 창에 아래처럼 쓰는 것입니다. >> doc randi 도움말 창이 뜨면서 randi 사용법 문서를 볼 수 있습니다. 이 정도까지는 필요없고 간단히 사용법만 보고 싶다면 명령 창에 아래처럼 쓰면 됩니다. >> help randi 이보다 더 빠른 ..
단축키는 중요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자주 쓰는 기능의 단축키를 알아두면 분명 도움이 될 겁니다. 제가 자주 쓰는 단축키를 모아봤습니다. (주의: 본 글은 gif가 많습니다.) 0. 한장요약 1. 코드 전체 실행: F5 2. 코드 실행 중 디버그 모드 진입: CTRL + F5 - Breakpoint(중단점)과 기능적으로 동일합니다. - 프롬프트의 K>>는 키보드 입력이 가능함을 의미합니다. 3. 디버그 끝, 코드 실행 계속: F5 - 멈췄던 부분에서 이어서 실행을 계속합니다. 4. 디버그 중 코드 실행 종료: SHIFT + F5 - 코드 실행을 완전히 중지합니다. 5. 코드 실행 강제종료: CTRL + C - 명령 창에서 CTRL + C를 누르면 됩니다. 6. 변수명 일괄 변경: SHI..
개발자든 아니든 문서 작성은 중요합니다. 연구자에게도 비슷한 뜻의 유명한 문구가 있습니다. Publish or Perish - 번역: 논문으로 내지 않는 연구는 헛짓거리일 뿐이다. - 참고: 위키피디아 꼭 연구결과물을 논문으로 치환하는 거창한 작업이 아니더라도, 뭔가 했다면 기록을 남기는 것이 지식인의 책무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노션에 살짝 재미가 들어있습니다. 적은 노력으로 이쁜 문서를 만들어내기에 정말 좋은 툴이라고 생각됩니다. 노션 문서 작성을 위한 팁을 간단히 작성해보았습니다. 아래는 요약본이고, 풀 버전은 노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eval은 마법의 명령어입니다. 아무리 복잡한 코드도 eval로 모두 생성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많은 분들이 아직도 eval을 사용합니다. 특히 변수명을 A1, A2, A3, …처럼 생성하기 위해 eval을 자주 사용합니다. 이러한 연속된 이름의 변수 생성은 eval 없이 할 수 없기 때문이죠. 게다가 크기가 일정하지 않은 변수들은 하나의 numeric array에 담을 수 없으므로 eval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eval은 양날의 검입니다. global과 함께 대표적으로 지양해야 할 것 top2입니다. 괜히 eval을 evil이라고 하는게 아닙니다. 왜 eval을 쓰지 말아야 하는지, 어떤 대안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eval의 문제점 1. 실행속도가 느려질 수 있습니다. 매트랩은 ..
얼마 전 카페에서 공부하는 할머니라는 제목의 수필을 읽었습니다. 번역가 심혜경 선생님의 저서로, 소위 '공부가 취미가 될 수 있음'을 몸소 실천한 후기 격의 책입니다. 클래식 기타, 바이올린, 태극권, 옷 만들기, 영화, 수채화 등 정말 이게 가능한가 싶을 정도로 다양하게 공부하셨는데, 여기서 공부란 각잡고 무언가를 크게 이루는 공부가 아닙니다. 가볍게 시작하고, 아니다 싶으면 바로 그만두는, 그런 취미로서의 공부입니다. 취미로 하는 공부는 어떻게 접근하면 좋을까요? 세 가지 정도로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째, 공부란 쉽게 시작해야 합니다. 마음먹고 하려 한다거나, 준비할 시간이 필요하다거나, 적절한 타이밍을 기다리다 보면 결국 시작도 하기 전에 마음이 지쳐버릴지도 모릅니다. 일단 시작하고 보는 ..